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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김정은, 홍합 살리기 나섰다…백종원도 감탄한 요리실력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맛남의 광장'이 또 한 번 위기를 겪고 있는 홍합 어가 살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3월, '맛남의 광장'에서는 재생고무바를 사용하는 양식법에 대한 왜곡된 소문의 오해를 풀고 홍합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그런데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홍합 어가에 위기가 찾아왔다는데. 두 번째 SOS에 백종원과 김희철은 전국 홍합 생산량 60~70%를 차지하고 있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을 찾아갔다. 어민은 작년, 긴 장마로 인해 70% 이상의 홍합이 폐사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게다가 코로나19 피해로 남은 30%의 홍합마저 소비 되지 않아 가격이 폭락했다고. 참담한 홍합 어가의 상황에 백종원은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홍합 레시피를 개발하겠다고 말하며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맛남의 광장' 김정은 스틸컷 [사진=SBS]

한편, 이번 주 백야식당에서는 배우 김정은이 지난주에 이어 백종원을 위협하는 요리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주, 백종원에게 배운 요리 실력과 화려한 칼질을 공개한 김정은. 특히 김희철은 그녀의 칼질에 감탄하며 "김정은의 맛남의 광장이 될 뻔했다"라고 말해 백종원을 당황케 했다. 이를 들은 김정은 역시 미소를 지으며 "전화해"라고 맞받아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서 김정은이 백야식당의 새로운 주인으로 등판했다. 바로 멤버들을 위해 홍합탕을 선보이기로 한 것. 백종원은 백야식당 오픈 이래 처음으로 자신의 앞치마까지 내어줘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김정은 역시 손수 준비해온 재료들을 꺼내며 요리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완성된 김정은 표 홍합탕을 맛본 백종원은 "정말 잘 끓인 홍합탕", "동남아 현지 음식 같다"라고 말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김정은은 멤버들에게 자신만의 홍합탕 꿀 조합을 추천했다. 김정은의 추천대로 홍합탕을 맛본 멤버들은 확 달라진 홍합탕의 맛에 감탄을 했다는 후문이다.

농벤져스를 반하게 만든 김정은 표 홍합탕 레시피는 18일 오후 8시 55분, SBS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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