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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코로나 확진→전효성·스테이씨 검사…연예계 또 '긴장'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도 긴장하고 있다.

방송인 권혁수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가수 전효성과 스테이씨도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방송인 권혁수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서울 마리나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예능 '뉴트로 감성 음악여행 : 동네앨범'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권혁수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정산 담당자가 무증상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인지하지 못한 채 권혁수와 미팅을 진행했고, 이날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권혁수는 MBC 라디오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 고정 게스트로 활약 중으로, 지난 19일 함께 방송을 진행한 DJ 전효성과 제작진도 이날 검사를 진행했다. '꿈꾸는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한 그룹 스테이씨도 선제적 검사를 진행했다.

전효성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현재 자가격리 상태로 자택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꿈꾸라'는 가수 유승우가 스페셜 DJ를 맡아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향후 전효성의 검사 결과에 따라 추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일 '꿈꾸는 라디오' 스케줄을 소화한 스테이씨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스테이씨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밀접 접촉 대상자로 분류된 것은 아니지만, 선제적 차원에서 멤버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과 별개로 보이밴드 원위도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활동을 중단했다. 원위는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20일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전 멤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멤버들은 자가 격리 후 추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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