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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JTBC '데스로드' 내레이션…죽음의 길에서 찾은 희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조진웅이 '데스로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세계 곳곳에는 너무나도 위험해 '데스로드(Death Road)'라 불리는 길들이 있다. 매년 수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해 목숨을 걸고 갈 만큼 생명을 위협하는 길이지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마을과 마을을 잇는 길이다.

'데스로드' 조진웅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사진=JTBC]

이러한 길들은 인간이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대자연의 비경 속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 곳에는 그 길을 삶의 방편으로 삼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5월 8일과 15일 2부에 걸쳐 방송되는 JTBC 팩추얼 '데스로드'에서는 세계의 악명 높은 데스로드의 절경과 생존을 위해 그 길 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들여다본다. 살기 위해서 죽음의 길을 오가야 하는 사람들, '데스로드'가 죽음의 길이자 곧 생명의 길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조진웅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깊이 있는 목소리로 인간의 강인한 생명력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2020년 KCA(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국제공동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돼 제작됐다.

8일 방송되는 '데스로드' 1부에서는 베트남 소수민족의 땀과 피로 닦여진 '마피령패스'와 '뼈 위의 길'이란 별칭으로 불리는 러시아의 '콜리마 하이웨이'를 소개한다. 15일 방송되는 2부에는 하늘과 맞닿은 길, 타지키스탄의 '파미르 하이웨이'와 터키의 '데레바시'를 다룬다.

'데스로드'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삶을 지탱할 수 있게 해주는 근원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아이러니 하게도 죽음을 통해 우리 삶의 목표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돌아보게 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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