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유튜브 방송 중 취객 만나 상황 정리 "왜 반말하냐"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송 중 취객을 만나 제지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서는 '촬영 중 X욕하는 손님을 본 김구라의 반응은? 멘탈까지 탈탈 털려버린 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구라는 단골 술집을 방문해 "홍서범, 강성범, 박성호랑 모임을 할 때 이곳에서 먹는다"라며 자신이 즐겨먹는 안주를 소개했다.

김구라는 홍서범과 전화연결을 하고 통화를 마친 뒤 뜻밖의 상황에 직면했다. 한 취객이 잘못된 계산에 언성을 높이며 사장에게 욕을 했기 때문. 김구라는 당황하며 잠시 촬영을 멈췄다.

취객은 "여기 좀 와바라. 계산이 잘못됐다. 왜 이렇게 해놨냐. 차액만 빨리 줘라. 사과도 안 해놓고 왜 반말한다고 하냐"라며 욕과 함께 화를 냈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마스크를 착용한 후 취객에 다가가 "왜 그렇게 반말을 하냐. 잘못 계산하면 다시 하면 되는 것이지, 왜 그렇게 말을 하냐.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라고 상황을 제지했다.

상황이 끝난 후 김구라는 자리에 돌아와 "저 사람도 사과하고 갔다. 술도 먹었는데 계산이 잘못돼서 화가 난 것"이라며 "충분히 이해한다. 근데 뭐 본인도 미안하다고 하고 갔으니 됐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