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백상예술대상] 김선호, 인기상 "하루하루 행복"…서예지 불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김선호와 서예지가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서예지는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불참했다.

13일 오후 일산 킨텍스홀에서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신동엽, 수지의 진행으로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시상식은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틱톡 인기상은 '스위트홈' 김선호와 '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가 수상했다.

김선호는 "팬들이 주신 상으로 알고 있는데 진심으로 감사하다. 배우가 연기하면서 배우로서 저를 알아봐주고 응원해준다는 건 정말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 제가 걷는 길을 응원해주셔서 하루하루 행복하다. 다시 한 번 팬들에게 감사하다. 감히 다 갚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예지는 불참했다. 신동엽은 "트로피를 잘 전달하겠다"고 짧게 이야기 했다.

서예지는 지난 10일까지 진행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인기 투표에서 신혜선, 김소현 등을 제치고 1위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고문영 역으로 해외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덕택이었다.

그러나 최근 전 남자친구 김정현과 관련된 논란을 시작으로 학교 폭력, 스태프 갑질 등 온갖 구설수에 휘말려 몸살을 앓았다. 그럼에도 백상예술대상 인기 투표에서 1위를 차지, 시상식 참석 여부에 이목이 쏠렸으나 불참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