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미드 제작자로 변신한다.
에픽하이 소속사 아워즈는 31일 "타블로가 최근 미국 아마존 스튜디오와 계약을 맺고, 미국드라마 제작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현지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타블로는 전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제작사 아마존 스튜디오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의 제작자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과 함께 드라마 'Neon Machine (네온 머신)' 총 제작자로 참여한다.
'Neon Machine'은 타블로의 인생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한 뮤지션의 인생을 다루고 있다. 타블로는 미국 HBO에서 방영된 드라마 'Barry', 'Girls' 등을 집필했던 Emmy 수상 작가 제이슨 킴(Jason Kim)과 함께 2년 동안 작품을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타블로가 제작에 참여한 드라마 'Neon Machine' 관련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에픽하이는 지난 1월 발매한 정규 10집 'Epik High Is Here 上'으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장식했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 TOP10 진입, 세계 최대 음악 축제로 꼽히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국내 뮤지션으로는 유일하게 두 차례나 초청되는 등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그룹다운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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