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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씨네 LP바' 홍준표 "아내, 여전히 애인으로 보여"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곽씨네 LP바'에서 홍준표 의원이 아내를 향한 여전한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곽씨네 LP바'에서는 홍준표 의원이 출연했다.

tvN '곽씨네 LP바'에서 홍준표 의원이 로맨틱한 면모를 뽐냈다.  [사진=tvN]
tvN '곽씨네 LP바'에서 홍준표 의원이 로맨틱한 면모를 뽐냈다. [사진=tvN]

홍준표 의원은 이날 늘 매던 빨간넥타이 대신 파란색 계열의 넥타이를 매고 녹화장을 찾았다. 그는 "늘 빨간넥타이만 매니 '고집스럽다'는 오해가 있더라. 아내가 다른 색 넥타이를 매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인생 플레이리스트로 나훈아의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명자!'를 꼽은 이유에 "'테스형!'하고 같이 나온 노래다. 저는 '테스형!'보다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명자!'를 훨씬 더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나이가 60살이 넘으면 사랑의 형태가 바뀐다. 결혼 40주년이 지나가면 집사람하고 관계가 이전에는 에로스적인 사랑을 하다가 이후엔 플라토닉 사랑으로 넘어간다. 아내가 점점 달리보인다. 아내가 애인으로 보인다"라며 여전히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홍준표 의원은 또한 "아내가 가끔 하는 말이 있다. '당신은 내가 아니었으면 지금쯤 서울역 지하도 노숙자가 되어있을 것'이라고"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처음 만났을 때는 볼품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그때는 못 먹어서 몸무게가 40kg대였다. 그때는 배 나오는 게 부러웠던 시절"이라고 회상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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