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가요] 시청자 울린 김대명 노래…'슬의생2'·'마인' 명품 OST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드라마 속 시청자들에 여운을 남긴 그 노래를 듣는다. 김대명이 직접 부른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와 종영을 앞두고 있는 '마인'의 OST 합본 음원이 발매된다.

김대명,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직접 부른다

김대명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로 생애 첫 OST를 부른다.

25일 스튜디오 마음C 측은 "김대명이 부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Part 2 '가을 우체국 앞에서'가 이날 정오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김대명이 부른 '가을 우체국 앞에서'는 지난 1994년 발매된 가수 윤도현의 솔로 데뷔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원곡이 가지고 있는 포크 사운드를 피아노, 관현악 위주의 편곡으로 재해석하여 원곡과는 다른 느낌의 발라드로 재탄생됐다.

특히 스트링과 플루트의 선율이 잔잔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무드를 형성, 듣는 이들로 하여금 강한 몰입도를 갖게 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창법으로 노래를 소화한 김대명의 OST가 공개, 환자를 따뜻하게 대하는 그의 에피소드와 맞물리며 시청자들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대명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산부인과 전문의 양석형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엉뚱한 매력은 물론, 따뜻하고 섬세한 인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마인', 이승윤→김윤아 종영 아쉬움 달랜다…OST 합본 공개

이승윤과 김윤아가 tvN '마인(Mine)'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측은 오는 27일 오후 6시 합본 OST 음원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마인'은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준 여러 OST로 극찬받은 바 있다. 첫 회의 강렬한 엔딩을 장식한 이승윤의 'This is Mine'을 시작으로 백미경 작가가 직접 작사한 ID:Earth(아이디얼스)의 'Mine', 몽환적인 분위기를 담은 사야(SAya)의 '꿈에서', 이보영의 모성애 감정을 표현한 박선예의 'Dear Son', 희망적 메시지를 품고 있는 김윤아의 'Winner'까지 완성도 높은 OST들로 감동을 전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스타일의 OST들은 '마인' 종영을 아쉬워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전망이다. '마인'은 높은 시청률과 호평 속에 마지막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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