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규형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특별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규형은 지난 1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슬의생2) 3회에 채송화(전미도 분)의 담당 환자 유경진의 오빠로 깜짝 등장했다.
앞서 유경진의 엄마는 채송화에게 자신의 아들을 소개하고 싶어 계속해서 의중을 물어봤다. 이에 채송화의 소개팅 진행 여부와 상대에 대한 관심이 쏠리던 상황에서 이규형이 유경진의 오빠로 깜짝 등장한 것.
채송화에게 계속 호감을 내보이는 엄마 때문에 채송화에게 티타임을 권한 그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규형은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자신의 얘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는 채송화와 이익준(조정석 분)의 상황을 대입하게 만들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와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하게 된 이규형은 "고향집에 돌아온 느낌"이라며 "'슬기로운 감빵생활' 유한양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저에게 굉장히 의미 있고 소중한 작품이다. 작품을 함께한 감독님과 작가님께서 '슬기로운 의사생활2' 특별 출연 기회를 주셔서 너무 좋았고, 시청자로 보던 작품에 특별 출연하게 되어 기분이 새로웠다.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규형은 오는 7월 개막되는 뮤지컬 '헤드윅'의 타이틀롤을 맡아 무대에 선다. 또, 영화 '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와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감독 문현성)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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