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송중기가 주택 건축 과정에서 구청 허가 없이 도로 경사를 높인 뒤 시정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빠른 시일 내로 시정할 것"이라 입장을 밝혔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스토리디앤씨 관계자는 2일 조이뉴스24와 통화에서 "과거 좁은 도로에 쌍방 통행을 원한다는 1차 민원이 들어와서 쌍방통행이 가능한 도로를 깔았다. 당시 수평이 맞춰져야 하다보니 보수 과정에서 도로 높이가 올라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다시 이를 두고 도로가 높아져서 위험해졌으니 원상복구하라는 민원이 들어왔고, 이에 시정 계획을 세워 주변 이웃들에게 다시 설명하는 과정을 거쳤다. 7월 1일부로 용산구청에 시정 계획서를 제출했다. 최대한 빨리 해결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SBS 연예뉴스는 2일 송중기가 2016년 매입한 토지에 건물을 세우면서 공사 소음 및 안전 문제를 방치하고, 용산구청의 시정 공문에도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017년 1월 해당 주택을 구매해 지난해부터 신축 공사를 진행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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