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팬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SNS 게시물을 게재한 것을 사과했다.
권민아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한 네티즌이 권민아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네티즌은 "민원을 넣은 한 명의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현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강남경찰서로 민원이 이첩된 상황이고, 오늘 담당 형사님과 통화를 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사건이 진행되려면 민아 님이 경찰에 직접 출석해서 '피해진술'을 해주셔야 한다. 그만큼 본 사건에 대한 민아 님 개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담당 형사님과 통화하실 수 있게끔 번호를 안내해드리려고 한다. 만일 민아 님께서 직접 담당 형사님께 연락하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제 프로필 클릭 후 1대1 대화 주신다면 담당 형사님 번호 알려드리겠다"라고 알렸다.
이에 권민아는 "소속사 측에서 그 당시 저 대신 의견을 내셨나 보다. 아무튼 정말 감사하다.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DM으로 연락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게시물 또 올려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5일 새벽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남자친구의 양다리와 환승 등을 모두 인정하며 "제 잘못이니 인정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라이브 방송을 끝으로 저는 당분간 SNS를 하지 않겠다. 여우짓 한 건 맞다.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준 점, 쉽게 그렇게 친해진 점, 빠른 기간에 이렇게 만난 건 어리석었다. 초반에는 '정리하고 만났는데 바람인가? 헷갈렸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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