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김형자가 가수 조성모에게 미안했던 순간을 밝혔다.
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은아 신경과 전문의, 이호섭, 김형자, 문영미, 윤항기, 이상훈, 박지훈, 현숙 등이 출연했다.
문영미는 "아까 이상훈을 만났는데 가수인지 배우인지 헷갈리더라. 직속 후배인데. 마스크를 쓰니 정말 모르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기수를 물어놓고 또 기수를 물었다"라고 상태의 심각성을 전했고 이상훈 역시 "5분 전에 기수를 말씀드렸다"라고 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형자는 "함께 작품에 출연하는 후배 배우들이 아들로 출연하면 '아들'이라고 부르고, 딸로 출연하면 '딸'이라고 부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루는 조성모를 만났는데 아는 척을 있는대로 했다"라며 "이후에 기수를 묻고 '아들로 나오지 않았냐'라고 했다. 조성모가 자기가 가수라고 그러더라. 깜짝 놀라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지금도 미안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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