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돌싱글즈'가 '미우새'의 높은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배수진, 최준호, 이아영, 빈하영 등이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며 향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N 새 연애 버라이어티 '돌싱글즈'는 유료가구 기준 1.2%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가 14.3%로 일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것에 비하면 무척이나 아쉬운 성적이다.
방송 내내 배수진, 최준호, 이아영, 빈하영 등 출연진들의 이름이 온라인과 SNS를 장악하는가 하면, 본방송이 끝난 이후로도 '톡방'을 통해 끊임없는 이야기가 이어지며 강렬한 화제성을 예감케 했다.
MC로는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정겨운이 나섰다. 특히 이혜영과 정겨운은 '돌싱남녀' 8인의 이혼 에피소드에 자신의 경험을 솔직히 덧붙이며 깊은 공감과 위로를 건네 진정성을 더했다.
'룰은 단 하나, 사랑에 빠지세요'라는 미션 속, 청순한 외모로 엉뚱한 매력을 뽐낸 빈하영부터 개그맨 배동성의 딸로 알려진 배수진, "몸 좋은 정재형"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낸 정윤식, 파격적인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은 이아영 등 돌싱남녀 8인이 모두 모여 어색한 인사를 나눴다.
방송 말미 이아영, 추성연, 정윤식과 박효정, 김재열, 배수진의 삼각관계가 형성된 가운데, 배수진이 김재열, 최준호, 추성연의 호감을 얻으며 첫인상 '퀸카'로 거듭났다. 배수진은 추성연에게 호감을 표하며 본격적으로 펼쳐질 '썸 전쟁'을 예고했다.
이 외에도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는 6.2%, '1박2일'은 10.8%,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5.5%, MBC '복면가왕'은 6.8%,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X'는 4.5%, '구해줘홈즈'는 5.2%, SBS '런닝맨'은 4.6%, '집사부일체'는 4.1%, JTBC '뭉쳐야 쏜다'는 5%, '1호가 될 순 없어'는 3.2%의 시청률을 얻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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