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2020도쿄올림픽 여자 양궁에서 2관왕에 오른 안산 선수의 숏컷을 두고 페미니스트 논쟁이 벌어진 것에 황당함을 표했다.
황혜영은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에 "나. 원. 참. 별"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과거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여자가 숏컷인 게 마음에 안 들면 그냥 형이라고 불러"라며 "아니면 네들이 머리 기르고 금메달 따보던가. 금메달이 무슨 고스톱 쳐서 따는 건 줄 아냐"라고 비난했다. 이어 "내 숏컷 머리는 어떡하지"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들은 숏컷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 정혜영의 모습. 오랜 기간동안 숏컷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양궁 대표팀 선수 안산의 숏컷 헤어스타일로 인해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페미니스트라는 평가와 함께 '메달 박탈'이라는 무분별한 비난을 받자 다수의 정치인과 방송인들이 '숏컷 인증' 릴레이에 나서며 안산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