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NOW] 윤계상, 열애 공개 두달만에 품절남…인생 2막 펼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이 품절남이 된다. 열애 사실을 공개한 지 두달 만이다.

11일 윤계상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윤계상의 결혼소식을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소속사는 "윤계상 배우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다"라며 "5살 연하의 사업가인 예비 신부를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뷰티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이어 "최근 양가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 부부의 연을 맺기로 정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가까운 시일 안에 결혼식을 진행하기 어려워 혼인신고를 먼저 할 예정"이라며 "그 외 세부사항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윤계상은 예비신부와의 열애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그로부터 2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윤계상은 초고속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윤계상은 열애설 당시는 물론 결혼 발표 순간에도 예비신부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소속사는 "신상정보 공개,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등으로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의 일상이 혼란스럽지 않게 도와주십사 하는 윤계상의 정중한 부탁이 있었다"라고 했다.

윤계상은 1999년 5인조 남성그룹 g.o.d로 데뷔해 '국민그룹' 수식어를 얻었다. 히트곡은 '어머님께' '관찰'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프라이데이 나이트' '거짓말' '길' '촛불하나' 등이다.

윤계상은 이후 배우로 전향,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다. 대표작은 영화 '6년째 연애중' '비스티보이즈' '풍산개' '범죄도시', 드라마 '최고의 사랑' '굿와이프' 등이다. 현재 하반기 공개 예정인 드라마 '크라임퍼즐' 촬영에 한창이다.

윤계상은 가수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면 큰 사랑을 받았고, 배우로서의 도전도 성공적이었다. 순탄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윤계상이 결혼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윤계상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