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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예비 엄마 A씨에 사과, 아이 위해 최선 다할 것"(전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김용건과 39세 연하 연인 A씨가 오해를 풀었다.

A씨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12일 조이뉴스24에 "김용건과 그의 오랜 연인은 직접 만나 서로 오해를 풀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용건이 MBC 새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A씨 측은 "고소사건과 관련 김용건은 연인에게 사과하고, 연인은 김용건을 용서함으로써 원만히 화해했다. 태어날 아이를 위하여 김용건은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 합의 내용을 전했다.

김용건 역시 법무법인 아리율 임방글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김용건은 "오랜 연인으로 지냈던 예비 엄마와 만남을 가지고 진실된 대화를 나눴다. 상대방이 받았을 상처를 제대로 보지 못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용건은 "앞으로 예비 엄마의 건강한 출산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아래는 A씨 입장 전문이다.

김용건과 그의 오랜 연인은 직접 만나 서로 오해를 풀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습니다.

1. 고소사건과 관련하여 김용건은 연인에게 사과하고, 연인은 김용건을 용서함으로써 원만히 화해한다.

2. 태어날 아이를 위하여 김용건은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한다.

아래는 법무법인 아리율을 통해 밝힌 김용건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용건입니다.

먼저 이번 일로 인해 많이 놀라시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며칠간 오랜 연인으로 지냈던 예비 엄마와 만남을 가지고 진실된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화를 통해 저는 상대방이 받았을 상처를 제대로 보지 못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예비 엄마의 건강한 출산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저를 믿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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