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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고통 속에 사는데" 루카스 前여친, 추가 폭로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그룹 WavV(웨이션브이) 멤버 루카스의 전 여자친구가 추가 폭로를 했다.

26일 루카스 전 여자친구 A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중국 팬분과 똑같은 말을 들었다"라며 다시 폭로글을 올렸다.

루카스의 전 여자친구가 추가 폭로했다. [사진=wavve(웨이브)]

그는 "첫 연애는 2019년 7월에 시작됐다. 화장 리무버까지 다 있으니 씻고 자기 침대에서 잠시 쉬고 가라고 했고, 월경 기간이라 관계가 어렵다고 했는데도 끝까지 관계를 요구했다"라고 폭로했다.

A씨는 3개월 연애 후 결별했으며 루카스가 친구로 남고싶다고 한 뒤 2019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또 연애를 했다며 털어놨다. 주로 호텔에서 만났다고 회상했다.

A씨는 "명품 선물과 호텔을 포함한 모든 데이트 비용은 제가 지불한 게 맞다"라며 "루카스와 호텔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날 카드를 분실했던 적이 있다. 결제할 카드를 잃어버렸다고 혹시 한 번 내줄 수 있냐고 물어봤지만, 매니저가 자신의 카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던 적 또한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0년 루카스 생일날 투숙했던 스위트룸은 서울 외곽지역이라 주변에 편의점이 없었다. 도착하자마자 담배 어딨냐며, 당연히 네가 살 줄 알았다고 그놈의 담배 하나 때문에 새벽에 택시타고 편의점에 가서 담배까지 사왔다. 본인이 어떻게 나가냐고 저보고 가라 하더라"라고 말했다.

A씨는 추가 폭로 이유에 "중국 팬분들의 폭로 전까지는 여러 여성분들을 만나는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저를 비롯한 여러 피해 여성분들은 아직까지 루카스가 했던 말과 행동에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는데, 고작 몇 달 자숙하고 나온다는 건 당치않은 조치라고 생각해 마지막으로 글을 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중국인 여성 B씨 또한 A씨의 최초 폭로 이후 "루카스의 팬들에 대한 사랑, 선량한 성격은 그저 콘셉트"라며 "루카스는 팬들을 자신의 후궁이라 생각했고, 양다리를 걸치고, 사적으로 연락을 하며 그들의 사랑을 돈으로 이용했다"라고 추가 폭로했다.

루카스 전 여자친구들의 폭로가 이어지자 결국 SM엔터테인먼트는 루카스의 활동 중단을 알렸다. 루카스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만약 기회 주신다면 직접 꼭 사과의 말 전하고 싶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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