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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주지훈·박성웅·최성은, 대본리딩 완료→20일 크랭크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주연 '젠틀맨'이 대본 리딩을 마치고 크랭크인했다.

'젠틀맨'은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가 살인 누명을 벗으려다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타일리시 추적 액션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의 영화 펀드 첫 투자 작품이자 오리지널 영화이다.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주연 '젠틀맨'이 대본 리딩을 마치고 크랭크인했다. [사진=콘텐츠웨이브㈜]

'공작', '암수살인', '신과 함께' 시리즈까지 선악을 넘나드는 독보적 연기로 매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온 주지훈이 흥신 문화센터를 운영하는 사장 지현수 역을 맡았다. 일주일 안에 살인 누명을 벗기 위해 직접 피해자를 찾아 나서는 인물. 주지훈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극을 끌어나갈 예정이다.

'신세계', '안시성', '오케이 마담' 등의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하며 개성파 배우로 거듭난 박성웅은 귀족 검사 출신의 로펌 대표 권도훈 역으로 분했다. 지능과 권력까지 겸비해 역대급 악랄한 캐릭터로, 지현수 역의 주지훈과 대립구도를 이루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2019년 영화 '시동'의 소경주 역으로 데뷔 후 단숨에 차세대 배우로 떠오른 대형 신인 최성은이 엘리트 열혈 검사 김화진 역으로 합류한다. 누명을 벗으려는 지현수와 공조해 피해자를 찾아 나서는 김화진 역을 통해 최성은은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연출은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로 평단의 주목을 받은 신예 감독 김경원이 맡았다.

'젠틀맨'은 배우들과 제작진이 한자리에 모여 대본 리딩을 한 데 이어 지난 20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주지훈은 "박성웅, 최성은 등 배우들은 물론, 김경원 감독님과 호흡을 맞추게 돼 기쁘다. 몇 달간 지현수로 지낼 시간이 기대되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성웅은 "시나리오를 꽤 빠른 속도로 읽었다. 그만큼 재미있는 '젠틀맨'만의 매력을 잘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성은은 "'젠틀맨'과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 많이 배울 수 있는 현장이 될 것 같아 설레고 앞으로 촬영에 열심히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원 감독 역시 "꿈꿔왔던 배우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장르적 재미가 돋보이게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약 4개월간 촬영을 진행할 영화 '젠틀맨'은 2022년 극장개봉 및 웨이브 독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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