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전현무, 아나운서 신입시절 인사팀 직원 오해 받았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오정연이 전현무의 아나운서 신입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이지애, 오정연, 최송현, 김현수가 출연했다.

오정연은 가장 먼저 주목받은 사람으로 최송현을 꼽으며 "'상상플러스'를 노현정 아나운서가 진행했는데 휴가를 가시고 그때 대타로 들어갔다. 그때 빵 떴다.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가면 송현이한테 다 몰려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최송현은 어른 공포증이 있다며 "신입 때 선배님들한테 잘 다가가지 못하고 눈치 보는 타입이었고 정연이는 대학생 새내기 같은 풋풋함이 있었고 지애 언니는 서글서글 상냥해서 선배들한테 인기가 많았다"거 말했다.

김용만은 당시 전현무의 반응에 대해 물었고, 오정연은 "저희 넷이 교육을 받으러 가면 '남자 신입사원은 어딨냐, 인사팀 직원 아니었냐'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애는 "전현무는 신입이었던 우리와 달리 타 방송사 경험이 있어 여유가 넘쳤다. 반장이면서 코치면서 밥 사주는 오빠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