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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쇼미더머니' 10년史 총망라, 8人8色 매운맛 힙합서바 온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쇼미더머니10'가 '오리지널리티'를 내세우며 10년 역사를 총망라한 뜨거운 서바이벌로 돌아온다.

1일 Mnet '쇼 미 더 머니10'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그레이 송민호 자이언티 슬롬 염따 토일 개코 코드쿤스트 최효진CP 박소정PD가 참석했다.

그레이 송민호 자이언티 슬롬 염따 토일 개코 코드쿤스트가 1일 Mnet '쇼 미 더 머니10'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
그레이 송민호 자이언티 슬롬 염따 토일 개코 코드쿤스트가 1일 Mnet '쇼 미 더 머니10'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10'은 'The Original'이라는 콘셉트 하에 힙합과 랩의 본질에 집중하며 한국 힙합의 정수를 담아낼 예정이다. 무반주 심사, 불구덩이 미션 등 오리지널 미션이 귀환해 웅장한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효진CP는 '쇼미더머니10'에 대해 "지난해 말부터 '쇼미더머니10' 10주년을 두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했다. '쇼미'가 10년간 역사와 정통성이 있어서 그걸 보여주는 오리지널리티에 집중하고자 했다. 왕중왕전이나 새로운 구성을 기대한 분들이 계셨지만, 오리지널리티를 가장 강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CP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응축시킨 시즌이다. 우리의 히스토리를 공고히 하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서바이벌에서 보여드리기 못한 래퍼들의 새로운 면을 보여드리기 위한 티빙과 함께 힙합 시트콤 '이머전시'도 공개한다. 현재 힙합신 래퍼들의 진면모를 보여주겠다. '쇼미'는 한국 힙합신과도 동고동락해왔다. 이걸 통해 좋은 음악 듣고 귀호강 하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그레이 송민호 자이언티 슬롬 염따 토일 개코 코드쿤스트 등 프로듀서진 섭외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박소정PD는 "프로듀서 섭외 당시 주안점은 그레이 자이언티 개코 코쿤처럼 오래 함께 해준 분들과 새로운 분의 조화였다. 실제로도 시청자들이 역대급 조합이라고 말해줬다. 녹화도 재밌게 진행되고 있고, 각자 케미스트리도 좋다. 프로그램적인 재미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 설명했다.

그레이 송민호가 1일 Mnet '쇼 미 더 머니10'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
그레이 송민호가 1일 Mnet '쇼 미 더 머니10'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

개코 코드쿤스트가 1일 Mnet '쇼 미 더 머니10'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
개코 코드쿤스트가 1일 Mnet '쇼 미 더 머니10'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

각 프로듀서진들이 밝힌 차별점도 공개됐다. 자이언티는 "나와 슬롬은 항상 같이 해와서 합이 좋다. 창작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다. 나는 경쟁을 즐긴다. 왠지 모르게 끌려서 이 싸움판에 다시 끼어들게 됐다. 의욕적이고 재밌다"고 말했고, 그레이는 "우리는 맞춤형이다. 오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맞춰서 곡을 만들 수 있다. 송민호는 "무대 경험이 많아서 그런 장점으로 래퍼들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내 인생은 출발부터 서바이벌이었다.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개코는 "차별점은 같은 팀이 된 래퍼들이 만들어줄 것이다. 굉장히 재밌게 작업 중인데, 재밌어야 좋은 작업물이 나온다"고 말했고, 코드쿤스트는 "팀원이 된 친구들이 의욕적이고 순수하다. 내게 없던 창작성이 깨어나고 있다. 서로의 창작력을 건드려가면서 뭔가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차별점"이라 설명했다. 염따는 "'쇼미더머니10'에 나온만큼 닥치는 대로 돈을 벌어서 나갈 생각이다. 래퍼들이 원하는 유명세와 돈, 그 두 개를 우리도 가져갈 예정"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민호 염따 토일 슬롬은 이번 시즌을 통해 처음으로 프로듀서에 도전했다. 이와 관련, 송민호는 "잘 하는 분들을 열심히 서포트해줄 예정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슬롬은 "지난 시즌에도 곡 작업에는 꾸준히 참여했는데, 이번엔 직접 프로듀서로 참가하게 돼 좀 더 심혈을 기울여 볼 예정"이라 답했다. 토일은 "처음이니까 잘 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다"고 말했고, 염따는 "누가 돈을 잘 벌까 그런 면만 보고 있다"고 답했다.

또 송민호는 '쇼미더머니4' 준우승에 이어 프로듀서로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송민호는 "반대되는 입장으로 와보니 확실히 다르다"며 참가자일 때는 하루하루 피말리고 빡빡하고 힘들었는데 프로듀서 입장도 편하진 않다"고 답했다. MC 지조가 "그럼 똑같은 것 아니냐"고 말하자, 송민호는 "생각해보니 비슷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이언티 슬롬이 1일 Mnet '쇼 미 더 머니10'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
자이언티 슬롬이 1일 Mnet '쇼 미 더 머니10'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

염따 토일이 1일 Mnet '쇼 미 더 머니10'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
염따 토일이 1일 Mnet '쇼 미 더 머니10'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

특히 이번 '쇼미더머니10'은 역대 최다인 2만 7천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던밀스, 소코도모, 육지담, 지플랫(최환희), 임플란티드 키드, 꽈뚜룹, 카키, 안병웅, 블라세, 맥키드, 365lit, 자메즈, 지구인, 허인창 등이 참여한 것은 물론 시즌4의 프로듀서와 우승자였던 산이, 베이식도 지원자로 참가했다. 개코는 "베테랑들과 뉴페이스들 사이에서 오는 능숙함과 프레시함의 싸움이 재밌을 것이다. 굉장히 볼 만할 것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각종 논란의 출연진들에 대한 사전 체크 및 검증에 대한 질문에 최효진CP는 "'쇼미더머니'에서 참가자들의 과거나 여러 문제들에 대해 법적인 범위 안에서 할 수 있는게 많지 않다. 참가하고 계신 분들과 많이 만나고 주변인들과 얘기를 많이 나누며 심층 인터뷰로 검증하고 있다. 하지만 확인에 한계가 있어 어렵다. 시청자 분들도 애정어린 눈으로 봐달라"고 답했다.

'쇼미더머니10' 이번 시즌 우승자는 우승 상금, 앨범 제작, 초호화 뮤직 비즈니스 지원 혜택 등을 포함한 총 3억원의 우승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쇼미더머니10'은 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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