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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이번엔 인성논란…로잘린, 290만원 레슨비 먹튀 의혹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Mnet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출연중인 원트팀 로잘린이 레슨비 먹튀 의혹을 받고 있다.

29일 새벽 자신을 20살 학생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네이트 판에 '현재 스우파 원트팀 소속 ㄹㅈㄹ 댄서분에 대해 폭로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출연 중인 댄서 로잘린이 레슨비 먹튀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로잘린 인스타그램]

글쓴이는 2020년 춤으로 대학입시를 준비하면서 로잘린에게 레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입시비는 레슨비와 입시작품(안무)비를 포함해 총 260만원이었고, 연습실 대관비 30만원을 포함해 총 290만원이었다. 입금은 사전에 이뤄졌지만 레슨일정을 조율하던 중 결국 레슨은 취소됐다. 문제는 이후다.

로잘린이 작품비는 환불할 수 없다며 레슨비 50만원만 환불해주겠다고 했다는 것. 하지만 그 50만원 마저도 환불되지 않았다. 글쓴이가 수차례 연락을 취하고 문자를 남겼음에도 로잘린은 답하지 않았다고.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댄서분께서 혹여나 외모나 춤으로 안 좋은 말을 듣게 되시는 것은 절대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일부러던 실수던 이 일에 대한 처리는 미숙하셨다고 확신한다. 앞으로 저와 같은 일을 겪는 학생들이 없게, 어쩌면 저 하나 뿐만이 아닐 수도 있는 이런 일들을 겪은 모든 학생들이 절 시작으로 용기 내어서 말이라도 꺼낼 수 있게, 또 댄서분께서 자신이 잘못하신 것을 마주하시고 고쳐나가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로잘린은 현재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출연 중이며, 아직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현재 로잘린의 SNS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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