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선호=K배우 의혹…소속사 이틀만에 사과 "기다려달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의 주인공인 K배우로 지목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뒤늦게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입을 열었다.

지난 17일 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씨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K씨의 전 여자친구라 주장한 작성자는 "K가 결혼을 전제로 낙태를 강요했다"라고 폭로를 한 것.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의 주인공인 K배우로 지목됐다.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

지난해 7월 아이를 임신했다는 A씨는 "K가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며 내 입에서 낙태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까지 거짓 회유를 했다"면서 K의 친구와 병원을 찾아 임신중절을 했다고 밝혔다. 또 "K는 2년 후 결혼하자고 약속했으나 임신중절 이후 태도를 바꿨다"라며 "5월 말 전화통화로 이별을 통보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이 글은 삽시간에 온라인상에 퍼졌고, 해당 글의 내용을 토대로 K배우의 정체에 이목이 집중됐다. 일각에서는 여러 정황상 김선호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김선호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18일부터 모든 언론 매체와 연락을 끊은 채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연예부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폭로글 속 대세 배우 K는 김선호"라며 "10월 초 취재 중 김선호가 이미 전 여자친구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폭로자의 글과 취재했던 내용이 일치한다"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김선호가 모델로 활동 중이던 피자 브랜드는 이날 김선호가 등장하는 광고 영상, SNS 글 등을 모두 삭제했다.

결국 김선호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라며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라는 간결한 입장만 밝혔다.

김선호는 20일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인터뷰 진행 여부도 알 수 없는 상황. 진위 여부를 떠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김선호와 그의 소속사가 이번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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