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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K배우=김선호·'마이네임' 베드신·'스걸파' 내정설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낙태 종용+혼인빙자" 사생활 폭로…K배우는 김선호?

배우 김선호가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사생활 폭로 글의 주인공인 배우 K씨가 김선호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유튜버 이진호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이진호는 "낙태 종용, 혼인 빙자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K는 김선호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진호는 김선호의 소속사를 언급하며 "이 소속사는 언론사와 프렌들리한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재 하루 종일 연락이 두절됐다. 전 직원이 모두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라 설명했습니다.

또 이진호는 "몇몇 매체는 지난 9월부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취재 해왔다. 이 내용은 A씨의 서술과도 일치했다. 그래서 김선호의 이름을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진호는 "소속사 입장도 중요하기 때문에 방송은 여기까지 하겠다. 오늘 방송에서는 A가 가리키는 사람이 김선호라는 사실만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이며 방송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K의 전 여자친구라 주장한 A는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K와의 관계 이후 임신을 하자 K가 낙태를 종용했고, 이후 K의 친구와 병원에 동행해 낙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A는 K가 수술비 200만원만 보내준 뒤 오히려 모르는 척 하며 적반하장 식으로 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연락이 두절된 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 정준호 대주주 회사, 임금체불 논란 "빠른 시일 내 해결하겠다"

배우 정준호가 대주주로 있는 회사가 임금 체불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라이언하트]

배우 정준호가 대주주로 있는 회사가 임금 체불과 임원 욕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JTBC는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A회사의 직원과 영업 매니저들이 최대 석 달치 임금을 받지 못했고 정준호가 대주주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A 회사의 앱을 사용하는 자영업자는 26만 명에 달하며, 정준호는 한때 30% 넘는 지분을 소유하고 사내이사로도 등재됐습니다. 직함은 의장으로 외부 행사와 내부 교육에도 참여를 했다고. 하지만 지난 6월 말 임금 체불 문제가 불거지기 직전 사내이사직을 내려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 회원만 100명이 넘으며, 항의하는 직원에게 회사 임원은 욕설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임금 체불 피해자는 "'차라리 돈이 없고 언제 지급될지 모른다, 떠나라'고 이야기해줬으면 하는데 일은 일대로 시키면서 돈을 줄 수 없는 상황까지 끌고 갔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이에 정준호는 "빠른 시일 안에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 투자자와 경영진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서 최대한 여러분들의 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라며 "사내 이사직을 내려놓은 것은 투자사 쪽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 '마이네임' 감독 "한소희X안보현 베드신, 꼭 필요했다"

김진민 감독이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김진민 감독이 '마이 네임' 속 한소희와 안보현의 베드신 연출 의도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진민 감독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 네임' 관련 인터뷰에서 지우(한소희 분)와 필도(안보현 분)의 베드신에 대해 "꼭 필요했던 장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감독은 "김바다 작가님도 러브신에 대해서 엄청난 고민을 하셨고, 논란이 될 수 있는 신이라고는 생각했다"라며 "필도는 지우의 복수를 멈추게 하고 싶어하고, 복수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 물어본다. 하지만 지우는 멈출 수 없다. 이런 지우의 마음을 잠시라도 멈출 수 있게, 생각을 바꿀 수 있게 하는 행동이 뭐가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우는 사람의 온기를 잃어버리고 꽤 오랜 시간 헤맨 인물이다. 그런 지우가 괴물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그래서 지우와 필도의 베드신을 단순 사랑이라기보다 인간으로서 느끼는, 동물에 가까운 본능적인 감정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뜬금없다, 불필요하지 않나 라는 반응도 있는데 꼭 필요했다"라며 "다르게 표현을 했다면 다음 신이 그렇게 나오지 못했을거다. 지우가 다시 방향을 트는데 힘이 떨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 15일 전 세계에 공개됐습니다.

◆ '스걸파' 측 "출연진 내정+특혜설 사실 무근"

'스트릿 걸스 파이터' 티저 [사진=Mnet]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핀오프작 '스트릿 걸스 파이터' 측이 크루원 내정 의혹을 즉각 부인했습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우파 후속편 스걸파 비리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폭로글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글쓴이는 "유명 예술고 측에 Mnet이 직접 크루 모집을 공지했다. 예술고에서 예술고 학생들에게 미리 전달했다"며 '크루원 내정설'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관련, Mnet 측은 "특정인에게 특혜가 있다거나 섭외가 완료된 출연진은 없다"며 "온라인 상 글은 사실 무근"이라 밝혔습니다.

이어 Mnet 측은 "'스걸파'는 댄서를 꿈꾸는 여고생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 중이며 모든 지원은 동일하게 진행된다"며 "확인 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는 강경대응할 예정"이라 덧붙였습니다.

'스걸파'는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춤을 사랑하는 여고생 크루를 모집합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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