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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종용 의혹' 김선호 "모든건 내 불찰, 폐 끼쳐서 죄송"(전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 A씨에게 사과했다.

김선호는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긴다"고 입을 열었다.

 김선호 프로필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
김선호 프로필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

김선호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과정에서 내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상처를 줬다. 직접 만나서 사과하고 싶었으나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시간을 기다리는 중"이라 밝혔다.

이어 그는 "그 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며 "부족한 나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아래는 김선호 공식입장 전문이다.

김선호입니다.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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