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김선호 사생활 폭로 논란에 소속사 "사실관계 파악"…후폭풍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의 주인공인 K배우로 지목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뒤늦게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김선호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19일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공식 자료를 냈습니다.
이어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라며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라는 간결한 입장만 밝혔습니다.
김선호 후폭풍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선호는 20일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신민아를 비롯해 이상이, 조한철 등도 인터뷰를 취소했습니다. 인터뷰 연기 이유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상대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앞서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폭로 글이 게재됐습니다. K씨의 전 여자친구라 주장한 작성자는 "K가 결혼을 전제로 낙태를 강요했다"라고 폭로를 했습니다.
김선호가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 '1박2일'과 차기작들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선호는 11월 박훈정 감독의 영화 '슬픈열대'로 스크린에 데뷔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었으며, 내년 1월에는 김덕민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도그데이즈', 3월에는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2시의 데이트'에서 배우 임윤아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습니다.
◆마동석, 예정화와 함께 '이터널스' 레드카펫 등장…졸리와 포옹
배우 마동석이 6년째 열애 중인 연인 예정화와 함께 '이터널스' 레드카펫을 밟아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마동석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영화 '이터널스' 시사회에 참석했습니다.
마동석은 현지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매우 좋고 흥분된다"라며 자신이 맡은 길가메시 캐릭터에 대해 "'이터널스'에서 가장 파워풀한 캐릭터"라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가 맡은 '테나' 캐릭터와의 특별한 유대감에 대해 "우정보다 더 깊고 색다른 관계"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특히 마동석은 6년 째 열애 중인 예정화와 함께 돌비극장을 찾아 이목을 끌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에게 예정화를 "예"라고 소개시키자, 안젤리나 졸리가 예정화를 포옹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마동석과 예정화는 지난 2016년 11월 열애를 인정하고 햇수로 6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 김호중, 악플러 고소→검찰 송치 "선처 없이 법적대응"
가수 김호중에게 악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들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김호중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플러들을 고소했고, 10명이 경찰에 송치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처나 합의는 없고, 앞으로도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6월 악플러 10여 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당시 소속사는 "고심 끝에 고소를 결정한 만큼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호중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서초구청 산하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입니다.
◆ 이재영-이다영 자매, 그리스 PAOK에서 첫 훈련…동료들과 활짝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그리스리그 PAOK 테살로니키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PAOK은 19일(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첫 훈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서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밝은 미소로 동료 선수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그리스로 출국한 자매는 현지에서 PAOK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린 뒤 데뷔전을 준비 중입니다.
이재영은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너무 좋고, 기대도 많이 된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다영 역시 "그리스에 오게 돼 기쁘고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지난 2월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고, 더 이상 한국에서 뛰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그러자 선수 생활 지속을 위해 해외 진출을 추진했고, 그리스리그 PAOK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습니다. 대한민국배구협회가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거부했지만, 자매는 국제배구연맹(FIVB)을 통해 ITC를 발급받고, PAOK에 입단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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