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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2~3년 내 군 입대, 좋은 배우로 오래 활동하고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민재가 군 입대와 관련된 계획을 전했다. 1996년생인 김민재는 아직 20대 중반이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KBS 2TV '달리와 감자탕' 종영 인터뷰로 만난 김민재는 "2~3년 내에 군대를 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성실히 잘 복무하고,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 [사진=냠냠엔터]
김민재 [사진=냠냠엔터]

그는 "군 입대 전에 뭘 이루고 싶다기 보다 군 제대 후에도 좋은 배우로 활동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군대가 (인생의) 반환점이라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군대 역시) 흘러가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시청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배우가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해요."

최근 종영한 '달리와 감자탕'에서 김민재는 가심비보다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현실적인 남자, 거칠고 생활력 강한 감자탕집 아들 진무학으로 분했다. 데뷔 이후 첫 코미디 도전이었고, 기존의 이미지와 상반된 거침없는 매력을 뽐냈다.

그는 진무학을 연기하며 배운점도 적지 않다고 고백했다. 그는 "무학은 투박하고 거칠지만 일에 대해서 만큼은 진심이다. 화끈하고 단호하다"라며 "나 역시 어느 순간 나태해지고 힘들어하는 순간들이 있는데 그걸 바로잡아준 캐릭터"라고 무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하는 친구, 일에 진심인 친구"라며 "무학이 '똥 싸고 있네'를 외칠 때마다 파이팅이 넘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민재는 오는 연말을 휴식과 운동으로 꽉 채울 전망이다. 돌아오는 새해엔 차기작 촬영에 돌입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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