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첫방송이 한주 연기된 '학교 2021'이 스페셜 방송 '2021, 학교 가자!'를 먼저 선보였다.
2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김민태,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 킹스랜드)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18일 방송된 '2021, 학교 가자!'는 '학교 2021'의 파릇파릇한 청춘들의 이야기, 각양각색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학생들이 가진 사연과 고민들을 다루며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1.4%(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2021, 학교 가자!'는 역대 '학교' 시리즈를 하나하나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1999년 시작된 '학교' 시리즈는 학교폭력, 일진, 왕따 등 그동안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소재를 다루는 것은 물론, 개성 넘치는 학생들의 성장기를 담아내며 리얼한 학교의 모습을 보여줬다.
스타들의 등용문이라 불리는 '학교' 시리즈답게 현재 월드 스타가 된 당시 청춘 배우들의 열연은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학교 2' 속 서로의 아픔을 감싸는 워맨스를 선보인 김민희와 하지원, 앙숙에서 베스트 프렌드로 거듭나며 특급 브로맨스를 선보인 '학교 2013' 이종석과 김우빈, '학교 2017'을 통해 러블리한 매력을 뽐낸 김세정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촬영장 비하인드와 함께 '학교 2021' 등장인물들의 다채로운 관계성이 소개됐다. 1cm로 세상 유치하게 투닥거리는 김요한과 조이현, 황보름별을 향한 세심한 배려부터 폭풍 애교까지 선보이는 추영우, 그런 그의 장난에 "말을 너무 안 들어요"라며 하소연하는 황보름별, 그리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김요한과 김강민 등 촬영장 밖에서도 특급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예비 시청자들을 향한 배우들의 메시지도 공개됐다. 황보름별은 "재미도 있고, 교훈도 있고 힐링도 느끼실 수 있으니 많이 시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독려했고, 조이현은 "열심히 잘 해보도록 하는 건 당연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끝까지 촬영을 마쳤으면 좋겠다"며 "'학교 2021' 파이팅"을 외쳤다. 김요한은 '학교'로 센스 있는 이행시에 도전했다.
24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