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간의 K리그 선수생활을 마감한 '기록의 사나이' 신태용(35)이 호주 프로리그 퀸즐랜드 로어 입단을 앞두고 10일 오전10시 대한축구협회를 방문, 정몽준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태용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대표팀과 프로팀에서 꾸준히 활약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또 자신의 호주리그 진출에 축구협회가 각종 서류를 준비해주는 등 배려해준 데 대해서도 감사했다.
지난 92년 일화 천마(현 성남 일화)에서 프로에 데뷔한 신태용은 지난 96년 득점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최우수선수 두 번과 '베스트11'에 9번 선정되며 성남 일화가 두 번이나 정규리그 3년 연속 우승을 하는데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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