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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앞둔 '설강화', 계속된 역사왜곡 의혹…논란 잠재울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 전부터 역사왜곡 논란의 중심에 선 '설강화'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진은 5일 극의 분위기와 등장 인물들을 미리 엿볼 수 있는 1분 길이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설강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설강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영사은 임수호 역을 맡은 정해인의 따뜻한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레코드샵에서 은영로(지수 분)와 만나게 된 수호는 "애초에 널 만나지 않았더라면", 수호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영로는 "만약 그냥 평범한 사람이었다면"이라고 말한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깨어진 문, 총을 장전하고 있는 복면 쓴 남자들의 등장으로 긴장감이 조성됐다. 은창수(허준호 분)와 대립하고 있는 남태일(박성웅 분), 총을 조준하고 기숙사로 등장하는 이강무(장승조 분)가 박진감을 더했다.

호수여대 기숙사 사감 피승희(윤세아 분)의 심각한 표정과 함께 폐허가 되어가는 기숙사의 모습, 총구 앞에 피를 흘리고 있는 외과의사 강청야(유인나 분)의 일촉즉발 상황은 긴박감을 안긴다.

이와 함께 수호는 영로에게 목걸이를 걸어주며 "끝까지 나와 함께 가는 건 너무 위험해"라는 말을 남겨 궁금증을 높였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정해인, 블랙핑크 지수, 장승조, 윤세아, 박성웅, 허준호, 정유진, 유인나, 김혜윤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방송 전 역사왜곡, 간첩 및 안기부 미화 의혹에 휩싸였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JTBC는 "사실이 아니"라며 두 번의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설강화'는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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