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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로운, 박은빈 떠나나…배윤경과 혼인 결심한 이유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모' 로운이 배윤경과 혼인을 결심한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연출 송현욱, 이현석, 극본 한희정, 제작 아크미디어, 몬스터유니온)에서 정지운(로운)은 이휘(박은빈)에게 혼인을 하겠다고 밝힌다.

앞서 방송에서는 궁녀들 사이에 '전하가 정주서와 사사로이 만나신다' '전하가 여인보다 사내를 좋아해, 중전과의 합방을 피하는 것 아니냐'는 해괴한 소문이 떠돌았다. 심지어 버젓이 살아있었던 창운군(김서하)은 잔뜩 술에 취해 "왕이 계집"이라고 이야기를 퍼뜨린다.

연모 [사진=KBS]
연모 [사진=KBS]

망측한 소문을 덮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지운의 혼인. 때마침 "정치는 혼맥"이라 생각하는 한기재(윤제문)가 지운과 대사헌 신영수(박원상)의 여식 신소은(배윤경)의 혼인을 추진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숱한 고비를 넘기며 휘를 향해 직진했던 지운이기에 추문만으로 그가 이런 결단을 내렸다기엔 의문이 생기는 것도 사실.

제작진은 "지운이 소은과의 혼인을 결심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오늘 밝혀진다"며

"그동안 애타게 기다렸던 '이 마음 감당하겠다'는 휘의 고백을 받은 기쁨도 잠시, 지운이 휘를 지키기 위해 왜 이런 선택을 내리게 됐는지, 그가 맞닥뜨린 난제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6일 밤 9시3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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