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유희열과 유재석이 돌파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안테나 소속 가수들과 하하 등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4일 소속사 하하 측 관계자는 "하하가 오늘 오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하하는 '놀면 뭐하니?'에 함께 출연 중인 유재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PCR 검사를 진행했다.
하하는 14일 출연 예정이었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와 15일 출연 예정이었던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불참하게 됐다. 이후 스케줄은 조율 중에 있다.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추가 확진도 없다.
안테나 측은 이날 "현재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유희열과 유재석을 비롯해 접촉한 스태프 모두 방역 지침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당사의 전 아티스트와 스태프는 모두 2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선제적 조치로 진행된 PCR 검사에서 14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일 방송인 조세호, 정준하 역시 PCR 검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 1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재석은 지난 9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으나 돌파감염 됐다.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던 유재석의 확진에 방송계도 비상이 걸렸다.
유재석은 13일 '런닝맨' 녹화에 불참했으며, 유재석의 역할이 절대적인 '유퀴즈 온 더 블럭'의 이번주 녹화도 취소됐다. '놀면 뭐하니?' 측은 출연자 포함 제작진 전원이 PCR 검사를 진행했으며, 오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음악콘서트 '도토리 페스티벌'은 취소됐다.
매년 참석해온 예능인들의 축제, '연예대상'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재석은 오는 18일 진행되는 '2021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불참한다. 매년 '런닝맨'을 이끌며 시상식에 참여해온 유재석이지만 확진 판정으로 올해는 시상식에서 그를 볼 수 없게 됐다. MBC연예대상과 KBS연예대상 참석 역시 불투명 하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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