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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재개 '골때녀' 시청률 8.9%, 조작논란에 재차 사과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조작 논란 이후 방송을 재개한 '골 때리는 그녀들'이 소폭 하락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전국 시청률 8.9%를 기록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 [사진=SBS 캡처]
골 때리는 그녀들 [사진=SBS 캡처]

이는 지난해 12월 22일 시청률 9.5%에 비해 0.6%P 하락한 수치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지난해 골 순서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을 일으켰다. SBS는 제작진을 교체하고 한 주 결방을 알린 뒤, 2주 만에 방송을 재개했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골 때리는 그녀들'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득점 순서 편집으로 실망은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는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예능답게 출연진들의 열정과 성장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어 해설위원 이수근과 배성재가 등장했고, 배성재는 "지난 연말에 시청자 여러분의 따끔한 질책과 충고를 잘 새겨듣고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이번 일 발판삼아 조금 더 발전하는 계기를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공정한 경기를 위해 전후반 진영 교체, 중앙 점수판 설치, 경기감독관 입회, 경기 주요 기록 홈페이지 공개의 4가지 변화를 약속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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