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나운서 출신 황보미가 유부남인 사실을 숨긴채 접근한 남성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12일 황보미 소속사 비오티컴퍼니는 지난해 11월 불거진 사생활 논란 진행사항을 설명했다.
소속사는 "황보미는 고소장을 받은 이후 상대측 아내분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에 상대측 아내분은 오해를 풀고 황보미를 상대로 한 위자료 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황보미는 의도적으로 유부남인 사실을 숨기고 본인에게 접근한 남자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 등의 배상을 구하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황보미의 사생활로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과 상대측 아내분에게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황보미는 지난 2013년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로 데뷔해 2014년부터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근무하다 다시 배우로 전향했다.
황보미는 지난해 12월 유부남과 부적절한 관계로 위자료 청구 소송에 휩싸였다. 당시 황보미 측은 "소장을 받고 나서야 유부남인 것을 알게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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