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하늬가 결혼 한 달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열애 인정과 깜짝 결혼이 초고속으로 진행된 이유가 바로 새 생명이 찾아왔기 때문. 이에 또 한번 축하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하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이하늬 배우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현재 임신 4개월차에 접어들었고, 6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하늬 배우와 태어날 아이에게도 따뜻한 축하와 축복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이하늬는 소속사를 통해 "올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분과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열애 인정 한달 후인 12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깜짝 결혼했다.
소속사는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해 두 사람은 결혼식 대신 가족들만 참석한 혼인 서약식으로 부부가 되었다"라며 "소중한 인연을 만난 이하늬 배우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하늬의 남편에 대해서는 "비연예인인 관계로 신상에 대한 과도한 추측은 삼가주길" 당부했다. 앞서 이하늬의 남편은 사업가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소속사 측은 "사업가가 아닌 직장인"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이하늬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혼전 임신 여부가 관심을 모으기도. 하지만 소속사 측은 확인이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리고 한 달 만에 임신 4개월차임을 밝힌 것. 소속사 측은 "산모와 태아의 안정을 위해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살이 된 이하늬는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는 동시에 엄마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되는, 그야말로 '원더우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 SBS '원 더 우먼'으로 배우로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준 그는 'SBS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이 상은 나와 평생을 함께 할 내 반쪽에게 감사 인사 드리면서 기쁨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 결혼 전 촬영을 모두 마친 '외계+인', '죽여주는 로맨스', 유령' 등도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대기 중이다. 아내이자 엄마, 또 배우로도 제대로 꽃을 피운 이하늬에 많은 이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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