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홍현희 임신·에이프릴 해체·정선아 확진·프리지아 父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홍현희·제이쓴, 결혼 4년 만에 부모 된다 "만나서 반가워"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결혼 4년 만에 부모가 됩니다.

홍현희의 남편이자 인테리어디자이너 제이쓴은 28일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아기, 만나서 반가워. 이슨스 이제 아빠얌"이라고 적고 임신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와 함께 태아의 모습이 담긴 초음파 사진을 공개됐습니다. 이에 많은 팬들은 두 사람의 임신을 축하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전지적 참견시점' '구해줘 홈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 에이프릴, 데뷔 6년 만에 해체…"지키지 못해 미안" 손편지

그룹 에이프릴이 6년 만에 해체합니다.

DSP미디어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에이프릴이 해체한다고 밝혔습니다.

DSP미디어는 "당사와 멤버들은 오랜 기간 논의와 고민 끝에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 지었다"며 "에이프릴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6인의 멤버에 대해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에이프릴 멤버 채원과 진솔, 예나, 채경은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게재하고 팀 해체 심경을 전했습니다.

채원은 "에이프릴이 그리운 이름이 되더라도 이게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에이프릴이 아닌 각자의 모습으로 살아가겠지만 함께여서 빛났던 순간들은 예쁜 추억으로 담아두겠다"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채경 역시 "에이프릴 윤채경에서 윤채경으로 돌아가 혼자 해야 할 일들이 두렵고 낯설기도 하지만 앞으로 각자 길에서 열심히 걸어갈 에이프릴 멤버들 많이 응원해달라"며 "에이프릴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오늘부로 에이프릴이라는 이름을 내려놓으려고 한다"고 입을 연 예나는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끝까지 지키지 못해서 미안하다. '그 일' 이후로 팬들에게 떳떳하지 않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에이프릴 예나로서 활동은 오늘은 마지막이지만 양예나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진솔은 "힘 닿는 데까지 에이프릴이라는 그룹을 지키고 싶었지만 이제는 끝맺음을 할 수 밖에 없겠다는 판단 하에 해체 결정을 했다"며 "조금은 두렵지만 용기 내어 열심히 내 길을 걸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에이프릴은 2015년 첫번째 미니앨범 '드리밍'으로 가요계 데뷔해 '봄의 나라 이야기', '예쁜게 죄' 등 통통 튀는 노래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탈퇴 멤버 이현주를 중심으로 한 팀 내 왕따 논란 및 불화설에 휘말리면서 팀 활동은 잠정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 정선아, 임신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임신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날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당사 소속 배우 정선아가 어제(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알렸습니다.

정선아는 개인 스케줄을 앞두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했고 전날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1차 백신 접종 후 추가 접종을 기다리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돼 접종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2, 3차 백신 미접종 상태라고 알렸습니다. 현재 정선아는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정선아는 2020년 4월 결혼했으며, 오는 5월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 이규한, 무혐의 심경 "먹먹하지만 제 불찰, 죄송스럽다"

배우 이규한이 폭행 시비 무혐의 처분에 대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규한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결과가 나오는데 일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라며 "그저 마음이 먹먹하지만 이 또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저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일로 인해 제가 폐를 끼친 작품들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스런 마음뿐"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절 믿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규형)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를 받은 이규한을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했습니다. 이규한은 2020년 8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고 경찰은 지난해 11월 2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규한은 지난해 11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은 전 제 목숨을 걸고 폭행, 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라고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사건이 알려지기 전 이규한은 출연하기로 했던 JTBC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과 SBS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연이어 하차했습니다.

◆ "프리지아 父와 관계 無"…부산 모 업소, 황당 루머 반박

프리지아(송지아)의 부친 유흥업소 대표 설에 해당 부산 모 업소가 해명했습니다.

27일 부산에 위치한 모 업소 대표 A씨는 공식 홈페이지에 '아무 상관이 없는 해명 글을 적어 알려드릴까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A씨는 "프리지아란 분의 아버지께서 제가 근무를 하는 이곳의 영업 사장이라고 모 언론 인터넷 매체의 댓글에 달려있더라"라며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라며 "프리지아 아버지와는 아직 한 번도 일면식도 없다. 혹시라도 진짜인가 확인을 하고 싶으시다면 24시간 관계없이 연락을 주셔서 물어보셔도 상관이 없다"라고 강조했다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김용호' 씨가 프리지아에 대하여 방송을 하고 난 후에 이상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인터넷 매체도 있고 확인도 안 되면서 터무니 없는 내용을 댓글로 퍼트리고 있어서 이렇게 몇 글자를 적게 됐다"라며 "분명히 프리지아 아버지는 이곳하고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를 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3일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라이브 방송에서 "송지아의 부친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고, 부친이 딸을 어떻게 키워왔는지 알고 있다"며 "송지아가 직접 이에 대해 해명하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는 최근의 가품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모든 것이 내 잘못이니 가족에 대한 비난은 그만해주길 바란다"라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