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소름돋게 좋아"…스테이씨, 더 성숙+강렬해진 틴프레시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스테이씨가 '소름 돋게 좋은' 신곡을 들고 거침없고 강렬한 매력을 발산한다.

21일 그룹 스테이씨 두 번째 미니앨범 'YOUNG-LUV.COM'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수민은 "5개월 만에 팬들을 찾아올 수 있어서 설레고 기쁘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을 마치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은 "연말 무대와 시상식을 하면서 컴백 준비를 했다. 시상식에 처음 서다보니 색달랐다. 좋은 상들을 많이 받아서 기분 좋게 컴백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공백기 근황을 전했다.

이번 신보 'YOUNG-LUV.COM'은 데뷔곡 'SO BAD'와 지난해 'ASAP', '색안경(STEREOTYPE)'까지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며 '4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스테이씨가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스테이씨의 음악적 성장과 변화를 담아냈다.

시은은 "총 6가지 다양한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다. 틴프레시 잊지 않으면서도 성숙하고 강렬한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RUN2U'는 남들이 뭐래도 사랑을 위해서라면 두려움 없이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마음을 스테이씨만의 느낌으로 거침없이 표현한 곡으로, 사랑에 빠진 저돌적인 모습과 에너지 넘치는 당당한 모습을 퍼포먼스로 녹여내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민은 "'에이셉', '색안경' 때는 부담도 많고 긴장이 컸다. 이번엔 자신감이 확실히 있어서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재밌게 준비하고 PD님과도 얘기를 많이 하며 준비했다"고 이번 신보 작업 과정을 회상했다.

이어 시은은 "스테이씨에게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전보다 성숙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쏘 배드'에서는 어리숙한 사랑, '에이셉'에서는 상대가 나타나길 바라는 바람, '색안경'에서는 우리 자아와 관념을 담았다면 '런투유'에서는 다 상관 없고 너에게 올인하겠다는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선정 과정도 공개됐다. 아이사는 "블랙아이드필승 프로듀서가 이번 앨범에 대한 콘셉트와 방향성을 생각하고 이 곡을 쓴 걸로 안다. 가이드를 처음 듣고 다 좋아했다. 나는 너무 좋아서 세 번 소름이 돋았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씨는 지난해 고른 활약을 배경으로 각종 음악시상식 10관왕에 오르며 4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수민은 "올라갈 때 너무 벅찼고 감사드릴 분들이 많았다. 멋진 상 주신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고, 시은은 "상이 늘어날 수록 책임감이 생겼다. 상의 의미도 되새기게 되면서 더 힘내고 똘똘 뭉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스테이씨는 '팔색조 스테이씨', '더 성장하는 스테이씨', '스테이씨가 스테이씨했다'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시은은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많은 사랑과 관심 보여주셨으면 한다"고 이번 컴백에 애정을 당부했다.

한편 스테이씨 신보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