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방탄소년단 슈가가 산불 피해복구와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슈가는 자신의 생일(3월 9일)을 맞아 산불 피해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슈가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달했다.
슈가는 이번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 외에도 2020년 대구 지역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이후 팬들도 코로나19로 취소된 서울콘서트 환불금을 희망브리지에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스타와 팬이 하나가 되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과 12~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을 개최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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