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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최선', 웃음→감동 다 잡았다…SNS서 쏟아지는 호평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직 최선'이 다채로운 이야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연출 임태우, 극본 박희권, 박은영, 제작 하우픽쳐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호두앤유픽쳐스, JTBC스튜디오, 이하 '아직 최선') 7-8화에서는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쏟아졌다. 44춘기 자발적 백수 남금필(박해준)의 일상에서 더 깊게 들어가 그의 과거 이야기를 돌아보는 한편, 금필 주변 인물들의 저마다 다른 사연들도 펼쳐졌다.

티빙 '아직 최선'이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사진=티빙]

먼저 금필은 베스트프렌드 인찬(이승준)을 위해 첩보 영화를 방불케 하는 미행 작전을 펼쳤다. 인찬이 이혼한 전처 신다혜(전익령)에게 새 남자가 생긴 것 같다고 걱정하자, 그녀를 미행해보기로 했던 것. 그러나 둘의 미행은 결국 다혜에게 들통이 났고, 오히려 호되게 야단을 맞았다. 허술하기 짝이 없는 금필과 인찬의 모습에 헛웃음이 나면서도 마음 앓이 하는 인찬을 보자니 애잔함이 밀려들었다.

수십년간 운영해오던 이용원의 문을 닫고, 허탈감에 휩싸였던 금필의 아버지, 동진(김갑수)은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 늦었다 생각되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고급 바버샵에 재취업을 하기 위해 면접을 보는 용기를 냈다. 동진과 아파트 동 대표 봉연자(박지영)의 달콤쌉싸름한 '썸'도 시작됐다. 동진은 부상당한 연자를 처음 발견하고, 병원도 함께 다녀오는 등 다정한 면모를 뽐내며 연자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쌈'에서 시작해서 '썸'으로 발전한 동진과 연자가 황혼 로맨스를 이룰 수 있을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금필의 딸 상아(박정연)는 주혁(김도완)에게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속내를 드러냈다. 주혁은 말없이 상아와 함께 있어주는 것으로 위로를 건넸고,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외로움이란 공통점을 발견한 두사람은 서로를 이해하며 한층 가까워졌다.

이처럼 각 인물들의 이야기를 심도 있게 조명한 '아직 최선'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도 후끈 달아올랐다. "이번주 '아직 최선'은 종합선물세트 같았다. 웃다가 울다가 가슴 찡한 감동까지. 최고였다", "최애는 금필이지만, '아직 최선'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가 다 차애다. 어느 한 명 빠짐없이 다 소중하다", "가끔 금필의 한심함에 내 아들 보는 것 같아서 속이 터졌는데, 알고 봤더니 은근 철 든 사람이었다. 이런 반전 매력 감사합니다" 등 칭찬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신박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은 매주 금요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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