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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역대급 절제섹시"…문빈&산하, 'REFUGE'로 선보일 다크 카리스마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문빈&산하가 '절제섹시' 콘셉트로 아스트로와 또 다른 다크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15일 아스트로 유닛 문빈&산하 두 번째 미니앨범 'REFUGE'(레퓨지)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아스트로 문빈&산하가 15일 두번째 미니앨범 '레퓨지'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판타지오]

이날 문빈 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후 컴백하게 된 것과 관련 "컴백을 앞두고 걱정했고 조심했는데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이번 활동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지금은 건강하다"고 말했다.

문빈은 "오랜만에 컴백하게 됐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앨범을 준비했다. 앨범 제작할 때 함께 의견을 내며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고, 산하는 "1집에 이어 2집으로 인사하게 돼 기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렌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REFUGE'에서 문빈&산하는 직접 악을 소멸하고 달래주는 '선택받은 자'로 변신했다. 나쁜 기억을 제거하기 위해 선과 악을 넘나들고, 때로는 기꺼이 필요악을 자처하며 모두의 은신처가 되길 바라는 두 사람의 색다른 스토리가 신비롭고 몽환적인 매력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문빈은 "치유 메시지를 넘어서 많은 분들에게 은신처, 안식처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앨범"이라 말했고, 산하는 "준비하면서 합이 잘 맞았다. 우리의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문빈은 "자가격리 기간동안 산하와 거실 창을 거울 삼아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문빈&산하가 15일 두번째 미니앨범 '레퓨지'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판타지오]

타이틀곡 'WHO'는 묵직하고 강렬한 베이스와 드럼, 중독성 강한 후렴이 인상적인 팝 댄스 곡이다. 멈출 수 없는 치유에 대한 열망과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악에 맞서 이를 소멸시키며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을 콘셉츄얼하게 표현해 전 세계 리스너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이번 활동을 통해 '절제 섹시' 콘셉트 정점을 찍게 된 문빈 산하는 "과한 액션보다는 제스처 중심으로 안무를 선보였다. 눈빛이나 제스처로 뮤직비디오를 채웠다"며 "보여지는 음악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무대에서 비주얼, 퍼포먼스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소리를 끄고 보더라도 음악이 들리는 느낌을 드리고 싶다. 처음부터 끝까지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앨범과의 차별점에 대해 산하는 "녹음과 안무 배우는게 어려웠다. 안무 난이도가 높아서 걱정이 컸다. 막상 녹음한 것 들어보고 연습한 걸 보니 우리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서 좋았다. 1집과 비교했을 때 더 성장한 앨범이라 말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빈은 "2집이라 생각이 많았다. 1집 콘셉트를 이어갈 지,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할 지 고민이 컸다. 회사와 우리가 잘 논의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산하가 걱정할 때마다 '걱정하지 마라. 형을 믿어라. 넌 할 수 있다'고 말하며 힘을 줬다"고 말했다.

아스트로 문빈&산하가 15일 두번째 미니앨범 '레퓨지'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판타지오]

아스트로와 유닛 활동 차이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산하는 "아스트로는 청량함을 기조로 활동을 했다. 우리가 가장 잘 보여드릴 수 있는 콘셉트로 자리매김했다. 그래서 유닛으로는 다크하고 딥한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멤버들끼리도 응원을 주고 받았다고. 산하는 "뮤직비디오 안무신을 촬영하는 도중에 라키 진진이 응원차 와줬다. 군무 모니터링을 한 뒤 '소름 돋았다'고 말해줬다. 고마우면서 기분 좋았다. 마음이 든든했다"고 말했고, 문빈은 "금방도 차은우가 쇼케이스 잘하라고 연락 왔다"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데뷔 7년차를 맞은 아스트로의 소감과 포부도 공개됐다. 산하는 "7년차라는게 믿기지 않는다. 데뷔 초와 비교하는 내면, 외면적으로 많이 성장했다. 항상 똑같은 건 형들을 향한 고마움이다. 형들을 만난 게 큰 행운"이라 말했고 문빈은 "세월이 빠르다는 걸 실감한다. 지금은 우리가 제일 잘 하는 걸 찾아가는 시기라 생각한다. 계속 변화해 나간다는 것이 좋다. 재밌고 즐거운 과정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빈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다음이 기대된다는 유닛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우리를 떠올렸을 때 다들 궁금증을 느꼈으면 한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고, 산하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봤을 때 자유로움을 느끼고 힘들었던 것에서 해방되는 느낌을 받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빈&산하 두번째 미니앨범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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