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손동욱 교수가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설명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목요특강 4인4쌤'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승현 교수, 손동욱 교수, 박현아 교수, 양소영 변호사 등이 출연했다.
손동욱 교수는 무릎 관절염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며 "인공관절을 언제 해야 할지, 어떤 환자가 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부분 수술 얘기를 듣고 오신 분들이 수술을 안 하고 싶어한다"라며 "제가 얘기를 드리는 것도 몸 속에 제거해야 하는 것이 있으면 조기에 하는 것이 좋다. 암은 커지거나 퍼질 수 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절염은 원래 있던 관절이 쓸 수 없을 때 치료하는 게 좋다"라며 "관절염이 심해도 무릎에 변형이 없고 통증이 심하지 않는 경우에 먹는 약이나 운동 치료로 개선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수술을 해야 하는 시기에 "관절연골에 변형이 심해지기 전에 수술을 하는 게 좋다. 수술 전에도 다리가 잘 접혔다가 펴지면 수술 후에도 잘 된다"라고 알렸다.
무릎 연골을 지키기 위해선 허벅지 근력이 중요하다고. 그는 "허벅지 근력이 좋으면 무릎 관절이 해야 하는 일이 적어진다. 무릎에 관절염이 있어도 증상이 덜하다. 관절염이 진행되는 것도 천천히 진행될 수 있다"라며 "수술하고 나서도 평지 걷기, 실내 자전거 등 허벅지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권장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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