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신예 박혜은이 남윤수와 바디체인지판타지 로맨스로 호흡을 맞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빌린몸'에 박혜은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박혜은은 남윤수, 려운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빌린 몸'(연출 장준호, 극본 이나영,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스튜디오329)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전교생의 미움을 잔뜩 받는 '아싸'가 된 이상유와 공부도 운동도 잘하는 인기 만점의 '인싸' 기다림의 몸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학원 로맨스물. 박세계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박혜은은 장난기 넘치는 사랑스러운 매력의 소유자이자, 공부도 운동도 모두 1등을 놓치지 않는 '엄친딸' 기다림 역을 맡는다. 기다림은 '인기 만점, 매력 만점'의 학급 반장으로 매사에 긍정적인 기운을 무한 발산하며 모두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인물. 우연한 계기에 소꿉친구이자 자신을 짝사랑하는 이상유(남윤수 분)와의 바디체인지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몰라도 됐을 세상의 이면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밝고 유쾌한 모습 뒤에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감추고 있는 캐릭터로, 박혜은은 복잡미묘한 기다림의 매력과 감정을 풍성하게 표현해낼 예정. 특히 남윤수와의 풋풋한 로맨스는 물론,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나타나 첫눈에 호감을 갖게 된 윤호영(려운 분)과의 묘한 삼각관계까지 다양한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남윤수와 박혜은은 극중 유치원 시절부터 서로의 곁을 지키며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사이. 이들이 갑자기 몸이 바뀌면서 겪게 되는 예상치 못한 사건 사고와 함께, 이를 통해 겪게 되는 섬세한 감정의 변화를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캐릭터에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박혜은은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신비로운 눈빛과 유니크한 마스크가 더해진 남다른 분위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박혜은은 "미스터리한 사건부터 기분 좋아지는 십대들의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매력적인 작품으로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마냥 밝고 낙천적일 것 같은 성격이지만, 한편으로는 트라우마와 짝사랑의 아픔까지 간직하고 있는 기다림의 매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빌린 몸'은 총 15부, 매회 20분 안팎의 미드폼 드라마로 제작된다. 올 상반기 촬영을 시작하며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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