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매니저 신민수가 가수 서지오의 건망증을 걱정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는 가수들의 매니저 노래대결 '나도 가수다-매니저 노래자랑'으로 꾸며진다. 이날 매니저들은 '아침마당' 1회 더 출연권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방송에는 가수 류지광, 김양, 서지오, 이동준, 진시몬이 매니저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서지오 매니저 신민수는 "서지오의 이미지가 세보이고 깐깐해 보이지만 6년간 매니저로 활동 중이다"라며 "물론 매니저 근무 첫날 위기도 있었다. 매니저가 밥도 안먹인다고 해서 바로 잘릴 뻔했다. 그 이후 나는 하늘이 두쪽나도 절대 밥을 안굶긴다. 첫날 세게 겪어서 그런지 편해졌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요즘 제일 걱정은 서지오가 갈수록 건망증이 심해진다. 휴대폰, 차키는 물론이고 목에 두른 스카프를 찾을 때도 있다"라며 "세보이지만 알고보면 아침에 나를 위해 따뜻한 커피와 과일을 챙겨오곤 하는 따뜻한 사람이다. 눈물도 많다"고 덧붙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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