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가수 금잔디가 '주현미의 러브레터'에서 입담을 뽐냈다.
금잔디는 31일 오전 방송된 KBS 2Radio '주현미의 러브레터'의 일일 DJ로 출연했다.
이날 금잔디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DJ 주현미를 대신해 일일 DJ로 나섰다. 금잔디는 "너무 긴장되고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믿고 맡겨 주셨으니 애정을 갖고 잘 해보겠다"고 활기찬 첫인사를 건넸다.
금잔디는 특유의 톡톡 튀는 매력과 애교 넘치는 입담은 물론, 유려한 진행으로 '러브레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갔다. 때로는 힘차게, 때로는 차분하게 뛰어난 완급조절로 듣는 이들을 편안하게 만들었다.
특히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생동감 있게 소개하며 함께 공감하거나 적재적소의 리액션을 선보이며 120분의 방송을 풍성하게 채웠다.
마지막으로 금잔디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정신이 혼미하다"며 "정말 즐거웠다. 빨리 선배님이 쾌차하셔서 이 자리에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벅찬 끝인사를 전했다.
금잔디는 지난달 데뷔 20주년 기념 네 번째 정규 앨범 '당신은 명작'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당신은 명작'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마음을 담은 서정적인 노랫말과 감미로운 멜로디가 어우러진 발라드 곡으로, 짙은 감성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금잔디는 다양한 무대 및 방송을 통해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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