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김태호 PD가 '서울체크인'에서 이효리, 엄정화 외의 가수들이 언급한 스페셜 그룹에 대해 예고했다.
김태호 PD는 6일 오전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체크인'은 제주도에서 서울로 올라온 이효리가 스케줄을 마친 후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갈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한 리얼리티 콘텐츠다.
지난 파일럿에서 이효리는 엄정화, 김완선, 보아, 화사 등을 만나 여가수들끼리 스페셜 그룹을 결성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버스 한 대를 빌려 전국을 다니며 무대에 서자는 것.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들이 다시 만나 팬들과 소통한 바 있다.
김 PD는 "파일럿 때 만나고 나서 재밌게 놀아보자하고 나머지 후배들을 집으로 초대했다"라며 "저희가 라이브를 통해서 이야기를 전달했다"라고 파일럿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분들이 그리워하는 것은 결국 객석에 있는 관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인 것 같다"라며 "이분들과 약속을 한 것은 코로나가 일상화가 되고 지난 2년간과 다른 현실이 찾아오면, 관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버스 하나로 전국을 다니면서 시청자를 만나자는 약속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체크인'과는 다른 콘텐츠로 또 준비해서 전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서울체크인'은 4월 8일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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