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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필수는 없다' 곽도원·윤두준·정동원, 세대 초월한 케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구필수는 없다'가 유쾌한 재미가 가득 담긴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ENA 특별기획 '구필수는 없다'(극본 손근주, 이해리, 조지영 / 연출 최도훈, 육정용)는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곽도원 분)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윤두준 분)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 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다.

'구필수는 없다' 곽도원, 윤두준, 정동원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KT스튜디오지니]

앞서 평범한 가장의 화려했던 인생 전반기를 그려낸 1차 캐릭터 예고편으로 곧 펼쳐질 구필수의 인생 후반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바. 이번에는 벽 사이에 낀 40대 가장 구필수와 20대 청년 사업가 정석, 그리고 고뇌하는 10대 구준표(정동원 분)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담긴 2차 포스터로 세대를 초월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흥미를 돋우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비좁은 벽 사이에 낀 채 자신의 성격대로 이 고난을 헤쳐나가려는 세 남자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40대 가장 구필수는 '불꽃남자'라는 그의 별명에 걸맞게 벽을 밀어대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와 달리 20대 청년 사업가 정석은 한 손에는 필수품인 휴대전화를 든 채로 벽을 등지고 그가 처한 상황을 온몸으로 버티고 있다. 이와 함께 구필수의 아들 구준표는 자신에게 닥친 현실에 대한 해결방안을 고민하는듯, 생각 많은 중딩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부러질지언정 굽힐 수는 없다'는 카피 문구처럼 저마다의 고민과 문제를 떠안고 현생을 살아가는 구필수와 정석, 그리고 구준표까지 어떠한 시련에도 굽힐 수 없는 세 남자의 만남이 어떤 유쾌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흥미진진한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필수는 없다' 제작진은 "구필수, 정석, 구준표는 각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한 캐릭터"라며 "세 캐릭터가 선사할 세대 초월 재미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구필수는 없다'는 오는 5월 4일(수)에 올레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 그리고 ENA채널(4월 29일 부터 변경되는 SKY채널의 신규 채널명) 편성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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