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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진검승부' 초고속 캐스팅…도경수와 호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이세희가 '진검승부'에 캐스팅됐다. 도경수와 호흡에 기대가 모아진다.

13일 ㈜가족엔터테인먼트는 성공리에 종영한 KBS 주말연속극 '신사와 아가씨'의 주역 이세희가 KBS 2TV 새 드라마 '진검승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블라드 스튜디오)는 불량함과 껄렁함으로 무장한 검사 진정(도경수 분)이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욕심쟁이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이야기를 담아 답답한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할 통쾌하고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한다.

지난 27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에서 여주인공 박단단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이세희가 30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지난 27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에서 여주인공 박단단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이세희가 30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세희는 소속사를 통해 "처음 대본을 보자마자 너무 재밌었고 이후 김성호 감독님과 대화에서 이 작품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라며 "감독님의 전 작품들도 너무 좋아해서 함께 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또한 "작품 속 신아라 검사가 그동안 해왔던 캐릭터와는 다른 역할이라 기대된다"라며 "늘 존경하던 배우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벌써부터 설레고 즐겁다.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분들과 팬분들을 빨리 찾아뵐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열심히 촬영에 임해서 많은 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세희는 극 중 중앙지검 형사부 선임 검사 신아라 역을 맡는다. 신아라는 깔끔한 일처리와 냉철한 상황판단으로 중앙지검장의 오른팔 자리를 꿰찬 인물. 차갑고 도도한 지적인 검사의 모습에 또라이 검사 진정(도경수 분)을 누구보다 걱정하고 보호해주는 츤데레 매력까지 더하며 극을 이끌 예정이다.

이세희는 '신사와 아가씨' 주연 박단단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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