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박군♥한영, 오늘(26일) 결혼…8세 연상연하 부부 탄생
가수 박군과 한영이 오늘(26일) 부부가 됩니다.
박군 한영 커플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8세 연상연하 커플인 한영과 박군은 지난 2월 열애 발표 후 일주일 만에 결혼을 알려 축하를 받았습니다.
박군은 지난 3일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 후에도 항상 씩씩하고 한결같은 박군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며 "항상 제 편이 되어준 우리 가족님들께 다시 한 번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평생 같이 가요"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습니다.
박군과 한영은 지난해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8살 나이 차를 딛고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재명도 '유퀴즈' 출연 거절당해…"고무줄 잣대" 폭로
윤석열 당선인의 '유퀴즈' 출연 이후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국무총리의 출연이 무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정치색 논란이 불붙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재명 상임고문도 '유퀴즈' 출연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상임고문이 경기지사일 당시 비서관이었던 A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A씨는 이재명 고문의 방송 출연을 추진했다가 무산된 기억이 있다며 "당시 정치인 출연에 대한 엄정한 원칙으로 이해했으나, 상대에 따라 고무줄처럼 움직이는 잣대를 보니 '줄서기'라는 다른 원칙이 있었던 것이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라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고문이 경기도지사였을 때부터 대선 후보 때까지, CJ ENM '유퀴즈'에 실무부서와 함께 경기도정과 관련된 공직자와 이재명 후보의 출연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히고 제작진과 미팅을 추진했지만 이뤄지지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A씨의 글에 따르면 이재명 측이 '유퀴즈' 제작진과 미팅을 진행하지 못한 이유는 "프로그램 진행자가 본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정치인 출연을 극도로 조심스러워한다"였습니다. 김 전 비서관은 국민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이재명 후보의 출연이 욕심났던 것도 사실이지만, 제작진이 난처해져서는 안 되며 콘텐츠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은 제작진의 권한이라는 원칙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제작진의 의견을 수용했다고도 전했습니다.
김 전 비서관은 "윤 당선인의 출연을 두고 많은 국민이 분노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단지 당선인의 출연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불공정한 '선택적 정치 중립'에 분노하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이재명 고문에게 엄격하게 지켜졌던 원칙이 왜 유독 윤석열 당선인 앞에선 작동하지 않은 것일까"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김 전 비서관은 "'CJ ENM 강호성 대표이사가 검사 출신'이라는 것을 근거로 외압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도 다르지 않다"라고도 언급하며 CJ ENM에 입장을 밝혀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임성훈, 코로나19 확진에 23년 지킨 '순간포착' 첫 불참
임성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23년 만에 처음으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에 불참합니다.
26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에서는 MC 박소현이 '23년 단짝' MC 임성훈 없이 홀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단 한 번도 녹화에 빠지지 않으며 23년째 '순간포착' MC 자리를 지켰던 임성훈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처음으로 녹화에 불참하게 됐습니다. 앞서 박소현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자리를 비웠음에도 꿋꿋이 MC석을 지켰던 임성훈 역시 코로나19는 피해가지 못한 것입니다.
평소 건강에 일가견이 있는데다 지난 추석특집 '순간포착! 청백전'에서 남다른 체력을 자랑하기도 했던 임성훈은 이번 녹화 불참에 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건강에 자만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녹화는 MC 박소현과 패널 이윤아 아나운서만이 참석해 진행했지만, 박소현은 '단독 진행'을 어색해하며 NG를 내는 등 임성훈에 대한 공백을 아쉬워했습니다. 제작진은 "박소현을 비롯해 제작진 모두 임성훈의 불참을 안타까워했다. 다만, '순간포착'의 상징이기에 오늘 방송을 통해 잠깐이라도 얼굴을 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프로골퍼, 남친과 다툰 뒤 호텔에 불 질러…60명 대피
30대 여성 프로골퍼가 남자친구와 다툰 뒤 화가 나 호텔에 불을 지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0일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A(32)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레지던스 호텔에서 남자친구와 싸우다 화가나 호텔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불에 탄 일부 집기에서 연기가 발생해 투숙객 60여명이 한밤중 대피하는 소란이 발생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0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입회한 프로골프 선수로, 케이블TV 골프 프로그램 및 유튜브 골프 채널 방송에도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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