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박보영이 일기장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박보영이 출연했다.
이날 박보영은 "밥 먹을 때도 제가 좋아하는 클립을 본다. 직원분들은 저한테 유퀴즈 끊으라고 한다"고 '유퀴즈' 애청자라고 밝혔다.
일기를 쓰고 있다고 밝힌 박보영은 "처음 일기를 쓰게 된 계기가 작품 끝나고 인터뷰를 할 때 에피소드가 생각이 안 나더라. 있었던 일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인터뷰를 잘하고 싶었다. 시작은 그렇게 했는데 시간이 지나 살생부 수준이 됐다. 자기반성, 의문문이 많더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일도 많지만 슬픈 일도 있고 화나는 일도 쓰다 보니까 큰일이 날 수도 있겠다 싶었다. 혹시라도 집안에 도둑이 들어서 이게 나가게 된다면 나는 좀 큰일이 날 수도 있겠다. 금고에 넣었다"고 고백했다.
박보영은 "비속어도 있다"며 "죽기 전에 일기를 불태우고 재가 되는 걸 확인하고 죽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보영은 몇 권의 일기장을 공개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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