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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첫방] '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X성훈, 우당탕탕 로코 소동극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우리는 오늘부터'가 9일 베일을 벗는 가운데, 예비 시청자를 위한 주요 키워드를 공개했다.

9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임수향 분)가 뜻밖의 사고로 라파엘(성훈 분)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본방송을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이라이트 영상 속에 담긴 '우리는 오늘부터' 주요 키워드를 정리했다.

'우리는 오늘부터' 티저 [사진=SBS]

◆하루아침에 무너진 '혼전순결' 약속

29년째 혼전순결 약속을 지켜온 오우리는 지난 2년간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듬직하게 곁을 지켜준 이강재(신동욱 분)와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워간다. 하지만 작가의 꿈만 바라보며 온갖 질타와 구박을 견뎌낸 오우리에게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비현실적인 사건들이 휘몰아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오우리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하루아침에 라파엘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며, 일생일대 최대 고비를 맞닥뜨린다. 오우리는 이강재의 프러포즈에 “Yes”라고 답하는 대신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는가 하면, 굳건했던 두 사람 사이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한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라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던 오우리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생물학적 아버지' 라파엘 VS '마음을 준 남자' 이강재, 남편은 누구?

라파엘은 극 중 코스메틱 그룹 대표로 어린 시절부터 남 부러울 것 없이 자란 인물로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다. 아버지를 향한 반항심에 술과 여자에 빠져 세월을 허송하던 라파엘은 어떠한 계기로 더는 인생을 낭비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라파엘은 제일 먼저 쇼윈도 부부였던 이마리(홍지윤 분)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오우리에게 '운명적인 사랑'을 느낀다.

반면 오우리의 모든 처음을 같이 해준 남자 이강재는 “나는 뭐든 상관없어. 너만 내 곁에 있어 준다면”이라며 오히려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오우리를 위로하는 대인배다. 오우리는 아이의 생물학적 아빠인 라파엘과 해바라기처럼 한결같이 자신을 사랑해준 이강재 사이에서 깊은 고민에 빠지고 만다. 과연 오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을 남자는 누가 될 것인지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얼굴 없는 마약왕' 김 회장의 정체

오우리의 두 남자 라파엘과 이강재의 삼각 로맨스를 즐겼다면, 이번엔 '스릴러'를 만끽할 차례다. 극 중 이강재는 선배 형사를 죽음에 이르게 한 '얼굴 없는 마약왕' 김 회장을 추적하던 중, 라파엘의 부친이 운영하는 다이아몬드 의료재단과 살인사건 사이의 연관성을 찾는다. 팽팽한 긴장감 속 스펙터클한 추격전과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신이 난무하는 가운데, 과연 이강재는 날카로운 형사의 촉을 발휘해 김 회장 추적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출생의 비밀' 그리고 '가족'

29년 만에 첫사랑 오은란(홍은희 분)을 마주한 최성일(김수로 분)은 숨겨왔던 딸 오우리의 존재를 알게 되며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한다. 오우리의 '출생의 비밀'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가 하면, 다시 만나게 된 오은란과 최성일이 펼칠 핑크빛 중년 로맨스 또한 '우리는 오늘부터'의 킬링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오우리는 오은란의 세상 하나뿐인 딸이자 서귀녀(연운경 분)의 소중한 손녀다. 서귀녀와 오은란은 어떤 이유로 슬픔에 빠진 오우리에게 “다 괜찮다. 그렇게 다 지나가는 거다. 또 다른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널 응원할게”라며 오우리를 다독이며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낸다.

이처럼 '우리는 오늘부터'는 오우리가 뜻밖의 사고로 라파엘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는 원작 설정을 차용했지만, 자극적인 스토리를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각색해 또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에이앤이 코리아 라이프타임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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