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앤 해서웨이, 최종 진출…김혜수→전지현 15인 '합격'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놀면 뭐하니?' 앤 해서웨이가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 특집이 꾸며졌다.

앤 해서웨이로 등장한 참가자는 성대결절이 있다고 밝히며 "평상시에 노래를 크게 부르거나 고음을 부른 적이 없다. 지금도 약을 먹고 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 때문에 병원에 다시 장기적으로 나가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기내서 노래도 부르고 목소리가 나올지도 저한테는 도전"이라며 WSG워너비 오디션에 참가한 의의를 밝혔다.

이에 유팔봉(유재석)은 "목소리의 느낌 자체가 설렘이 포함돼 있는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앤 해서웨이는 "제가 오디션을 본 적이 거의 없다. 그래서 너무 떨린다. 반가운 분들이 계셔서 재밌다"라고 기뻐했다.

앤 해서웨이는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열창했다. 유팔봉과 엘레나(김숙)은 "목소리 너무 좋다"라며 "목소리에 감동이 있다"라고 감탄했다.

앤 해서웨이는 무대를 마치며 "너무 떨리네요"라고 소감을 전했고 "음 이탈이 안 나서 행복하다"라고 만족했다. 다음 곡으론 'When We Disco'를 선택, 댄스를 함께 선보이며 매력을 발산했다.

유팔봉, 엘레나, 콴무진의 전체 합격을 받은 앤 해서웨이는 최종 라운드로 진출했다. 유팔봉은 앤 해서웨이의 목 건강을 걱정했고 앤 해서웨이는 "병원 가겠다"라고 답하며 기뻐했다.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 이는 김혜수, 이성경, 송혜교, 김서형, 소피 마르소, 공효진, 윤여정, 김태리, 나문희 엠마스톤, 손예진, 김고은, 전지현, 앤 해서웨이, 제시카 알바 등이다.